홀로그램 포 더 킹(A Hologram for the King, 2016)

이혼, 사업 실패, 늘어나는 빚벼랑 끝에 몰린 순간, 그곳에 도착했다! 한 때는 잘나가던 사업가 였지만, 지금은 그냥 ‘이혼한 빚 많은 세일즈맨’이 되어버린 ‘앨런 클레이’(톰 행크스). 지칠대로 지친 그에게 사우디아라비의 왕족에게 회사의 신기술을 팔고 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가보지 […]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2012)

500년의 시공간을 걸친 여섯개의 스토리로 구성된 블록버스터 SF-대서사시다. 흥미로운 6개의 스토리가 정교하게 연결되어 서로 꼬리의 꼬리를 물듯이 구성된 퍼즐조각과 같은 이야기로 여섯 시대, 여섯 공간의 주인공들이 사실 모두 같은 사람들이다. 동양사상에 관심이 많은 워쇼스키 형제(이제는 남매라고 불러야..)가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구름이 […]

쓰리(Three, 2010)

베를린에서 동거하고 있는 한나와 시몬은 언뜻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커플이다. 멋진 직업, 문화예술을 즐기는 세련된 취미, 안정적 생활. 그러나 아직 늙었다 하기엔 이르지만 더 이상 젊지도 않은 나이로 접어든 그들은 남모르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2008)

직장동료의 갑작스런 죽음에 혼란스러운 인터폴 형사 루이 실린저(클라이브 오웬). 그는 돈 세탁, 무기 거래, 테러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죄가 실은 세계 금융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BBC은행과 관련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맨하탄 지방 검사관 엘레노어 휘트먼(나오미 왓츠)과 함께 수사를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2005)

18세기 프랑스,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 난생 처음 파리를 방문한 날, 그르누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린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한물간 향수제조사 주세페 발디니(더스틴 […]

롤라 런(Run Lola Run, 1998)

롤라의 남자친구인 마니는 거액이 든 보스의 돈가방을 지하철에다 놓고 내린다. 20분 뒤 보스에게 줄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마니는 보스의 손에 죽을지도 모른다. 다급해진 그는 롤라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 한다. 남은 시간은 20분. 롤라는 은행간부인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은행을 […]